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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값이 계속해서 치솟고 있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30만 원대던 금 한 돈 돌 반지 가격이 51만 원이 넘을 정도로 금값이 연일 최고치를 찍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에 있는 금 거래소에는 요즘들어 금을 사러 나오는 투자자들이 늘었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30만 원대였던 순금 3.75g, 한 돈으로 만든 돌 반지가 51만 원을 넘기는 등 시세가 폭등했기 때문입니다.
올 한 해만 40% 오른 상승장 속에 금 투자 수요가 늘면서 지난달까지 국내 금 거래 대금은 이미 지난해 1년 수준을 뛰어넘었습니다.
국제 금값은 지난달 2천800달러를 넘겼는데, 주요 세계 경제변수들이 금에 유리하게 돌아가는 현 상황 때문입니다. 우선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위험이 해소되지 않고 있고, 주요국들이 금리 인하기에 돌입하면서, 금리 인하 대표 수혜자산인 금으로 투자자금이 몰리는 겁니다. 현재 막판 예상은 박빙이지만, 트럼프 당선이 유력할 걸로 봤던 최근의 미 대선 결과 예측도 금값을 추가로 끌어올린 요인입니다.
인플레 압력이 더 높아질수록 달러의 예상 가치는 떨어지고 금의 수익률이 올라갑니다. 오는 7일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 추가로 낮출 거라는 전망이 우세해, 당분간 금값은 강세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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