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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혜택에 대해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많은 혜택들이 있지만 바쁜 육아에 지쳐서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넘어가서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유용한 사이트들을 모아 놨으니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해 5월 ‘다자녀 가족 지원계획’ 발표후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하였습니다.
40만 다자녀 가족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하여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공공요금 감면, 양육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오고 있다.
다자녀 감면 효과
다자녀 가족의 공공시설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서울대공원’의 경우 2자녀 이상 가족의 입장료를 무료로 전환한 이후 방문객이 24배 넘게 증가했고, ‘서울식물원’도 2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이는 두 자녀 이상 가족 방문이 그만큼 많았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 서울대공원 : 2자녀 이상 가족 대상 입장료 30% 감면에서 입장료 무료로 전환 → 이용자 수 2,443% 증가 (시행시기: ’23.7.18.) - (22.8월 ~ ‘23.4월) 4,169명 → (’23.8월 ~ ‘24.4월) 106,010명
- 서울식물원 : 2자녀 이상 가족 대상 입장료 30% 감면에서 입장료 무료로 전환 → 이용자 수 95% 증가 (시행시기: ’23.7.18.) - (’22.8월 ~ ‘23.4월) 12,448명 → (’23.8월 ~ ‘24.4월) 24,239명
- 서울상상나라 : 2자녀 가족 대상 입장료 무료 시행 → 71,498명 신규이용 (시행시기: ’23.3.28.) - (’23.4월 ~ ‘24.4월) 71,498명 이용
다자녀 가족 다둥이 행복카드 사용 확대
1) 다자녀 가족 지원카드인 ‘다둥이 행복카드’의 발급 대상을 막내 나이 13세 이하에서 18세 이하로 대폭 확대하였습니다.
스마트폰(서울지갑 : 비대면 디지털 행정서비스(전자증명서·모바일카드 발급, 자격확인)를 제공하는 서울시 모바일 플랫폼 서울지갑앱)에서도 앱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2) 중·고등학교 학령기 자녀들도 초심스터디카페 10% 할인 등 다양한 감면 혜택을 새롭게 받게 되었습니다.
3) ‘장기전세주택’ 가점을 확대(2자녀 기준, 2점→3점)하고, 우선공급 기준도 3자녀→2자녀로 완화하였습니다.
다자녀 혜택 확대 서비스
2024년에는 ‘첫만남 이용권’과 ‘서울형 가사서비스’ 2개 사업의 혜택은 확대합니다.
< 둘째의 ‘첫만남이용권’ 200→300만 원, 서울형 가사서비스 연 6회→연 10회 지원 >
출생 초기 양육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출생아 당 동일하게 200만 원을 지급했던 ‘첫만남 이용권’을 올해부터 둘째아 이상에게 300만 원으로 늘리도록 하였습니다.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 횟수를 연 6회에서 연 10회로 확대했습니다.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서울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합니다. 가사관리사가 가정에 방문해 청소, 설거지, 빨래 등 집안일을 도와주는 사업입니다.)
다자녀 신규추진사업
- 다태아 안심보험 무료 가입
- 장기전세주택(SHift2) 신규 공급
- 다자녀 돌봄 지원
- 공영주차장 자동감면·결제
-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 ‘우먼업 구직지원금’ 선정 시 자녀 가점 부여 등
총 6개 사업은 신규로 추진합니다.
다태아 안심보험으로 안심 양육지원, 둘째 출산시 첫째 아이 돌봄비 최대 100% 지원 등을 지원 합니다.
1) 다태아 안심보험
‘다태아 안심보험’은 가정에서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2024년 1월1일부터 태어난 다태아 양육 가정이면 자동 가입되며, 응급실 내원비, 특정 전염병 진단비, 골절 수술비, 암 진단비 등 17개 항목에 대해 최대 3,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구로구 다자녀 가족 입원비 지원을 시작으로 점차 보험료 신청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2) 장기전세주택(SHift2) 신규 공급
장기전세주택Ⅱ(SHift2)는 입주 후 출산 자녀 수에 따라 혜택이 증가하는 내용으로, 아이를 낳아 키우는 동안 집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신혼부부가 장기전세주택Ⅱ(SHift2)에 살면서 아이를 1명 낳으면 최장 거주기간이 10년에서 20년으로 연장되고, 2명을 낳으면 20년 후 살던 집을 시세보다 10%, 3명을 낳으면 시세보다 20%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으며 자녀 수가 많아질 경우에는 넓은 평수 집으로 이사할 수 있습니다.
3) 다자녀 돌봄 지원
‘둘째 출산 시 첫째 아이 돌봄 지원’은 둘째 이상 출산으로 12세 이하 자녀 돌봄에 공백이 발생한 가정 중 정부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구 대상으로 첫째 아이의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최대 100%까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4)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자동감면·결제
공공시설 이용료 비대면 자동결제 시스템인 ‘바로녹색결제’와 서울시 공영주차장 관리시스템을 연계하여 8월 21일부터 자동감면·결제를 시행할 계획으로, 다자녀 가족이 사전에 ‘바로녹색결제’ 에 차량정보 및 결제 수단, 다자녀가족 자격확인을 등록해 두면 주차요원 확인 절차 없이 편리하게 주차요금을 자동감면 받을 수 있습니다.
5)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징수 감면 대상에 다자녀 가족을 추가하고 자동감면·결제시스템을 도입합니다.
6) 우먼업 구직지원금
우먼업 구직지원금 신청 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선착순 2,500명이니 서둘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다자녀 혜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많은 지원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많이 부족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래도 이왕 주는 혜택 놓치지 말고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똑똑한 부모가 되도록 합시다.